St. Patrick's Day Parade

2008/03/17 06:25 | Posted by pur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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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Patrick's Day Parade
2008.03.16 Washington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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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엔 아이리쉬 애들만 나와서 놀줄 알았는데
의외로 소방관, 경찰, 셰리프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퍼레이드였다.

아이리쉬댄스 사진을 좀 더 가까이 들이 밀었어야 되는데
애들이 짧은치마 입고 폴짝폴짝 뛰어서 들이밀기 민망해서
사진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_-;;;
괜히 변태로 찍힐까봐 무섭자나... ㅎㅎㅎ

축제 멋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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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캠페인

2006/10/23 22:28 | Posted by puremoa


The only things that should be stuck in the snow are ski gear and your own face.
Japan Tabaco의 캠페인

삿포로 유키마쯔리가 벌어진 오오도리 공원에서 찍은 사진인데 바닥에 담배꽁초 진짜 많이 있더라.
서울은 눈이 그렇게 안쌓이니 별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삿포로 같은 경우에 지금부터 눈 내리기 시작해서
내년 4월이나 되야 다 녹을테니 눈이 녹은 후 거의 6개월간 쌓인 담배꽁초의 양이 엄청나긴 할 듯ㅎㅎ

"눈위에 담배를 버리지 마세요" 보다 조금 더 센스가 느껴진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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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허브공항의 대명사 홍콩국제공항 - IATA CODE : HKG

3800m 활주로 두개, 연간 여객처리능력 4500만명, 홍콩 국적항공기 케세이퍼시픽을 필두로하여
60여곳의 항공사가 전세계 100여곳으로 취항을 하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의 허브공항이다.

케세이퍼시픽을 이용해서 유럽을 갈 때 경유만 했기에 공항 밖으로 나가질않아서 도심과의 접근성은
경험해보지 못했으나 고속철도가 연결되있어 시내까지 20분 정도면 갈 수 있다고 하니 매우 우수한 편.

2003년에 이곳을 이용했었는데 98년에 지어져서 그린지 깔끔한 공항이었다. 면세점이나 커피숍등
공항내부 시설도 이용하기 편리한 편이었다. 다만 홍콩사람들의 영어발음은 주의해서 듣지 않으면
알아듣기가 힘들다는게 약간의 문제점 ㅋㅋ

홍콩국제공항을 얘기할 때 캐세이퍼시픽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이
이코노미석 개인스크린을 겨우 몇대의 비행기에 설치했던 때부터 보잉777을 비롯한 항공기에
이노코미석 전좌석 개인스크린을 설치했고 (개인스크린 없으면 장거리노선 심심해 죽음 -_-;)
장거리노선엔 좌석마다 기내개인편의품(기내용양말, 칫솔, 알콜세정제등)이 하나하나 놓여 있어서
승객을 위한 기본적인 배려가 좋게 느껴졌다. 지쳐서 살짝 퉁명스럽게 대한다는 기분을
(물론 항공승무원이 힘든 직업인건 사실이다) 느끼게하는 국내 모항공사 승무원과 달리
세심하고 친절한 승무원 등이 다년간 세계1위항공사 자리를 고수하는게 아닌가 싶다.

최근 카타르항공이나 에미레이트항공등이 공격적인 마케팅과 우수한 서비스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모든 조사에서 항상 순위권 밖인 국내 항공사들은 분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베트남 남부의 중심 호치민국제공항 - IATA CODE : SGN

내국인의 해외관광이 활발치 못하고 외국인의 방문도 아주 활발한 곳은 아니라 비교적 작고 한산한
분위기의 공항이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로 약 20분정도 걸리고 비용은 5달러 안팍이다.

낡은 느낌의 터미널이나 도심으로 접근하는 교통수단의 부족등은 어쩔수 없는 문제라고 하지만
공산국가의 틀을 아직 벗어나지 못한 출입국관리 공항 공안직원들의 퉁명스러움은 반드시 바껴야 할
점이라 생각한다.호치민 사람들은 따뜻하고 친절했는데 공항직원들은 왜 그런건지..--;;

경제개방을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
앞으로 발전을 거듭할 수록 그 중요성이 더해지는 공항이 되리라 예상해본다.





밀림속의 신비 앙코르와트로의 초대 시엠립국제공항 - IATA CODE : REP

공항에서 딱 내렸을 때의 느낌은 "한가한 시골 버스터미널"이었다. 위성사진으로 봐도 비행기를 돌리기
위한 길하나 없이 달랑 활주로 하나 -0-; 당연히 활주로로 내리고 청사로 걸어서 들어간다.
청사는 작고 좀 어두었다.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 온 사람들은 공항에서 돈주고 사면된다.
발급이란 표현이 맞겠지만 공항이용료 내듯이 그냥 사는 느낌.

시내를 잇는(시내라고 할것 까지도 없지만) 버스같은 대중교통은 없고 오토바이택시나 일반택시를 타면
되는데 미리 예약해두었던 가이드가 기사를 대리고 나와 있어서 이용해 보지는 않았다.

앙코르와트가 항공으로의 방문이 보편적이고 부자나라에 있는 유적지었으면 멋진공항시설을 기대할 수
있었을텐데 대부분 태국이나 베트남에서 버스로 방문하고 오랜기간 내전으로 황폐화된 경제로 아직은
눈에 띄는 공항은 아니다.

훗날 앙코르와트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캄보디아경제가 발전하면
앙코르와트를 형상화한 멋진 공항이 들어 설 수 있으면 좋겠다.





고대로의 여행 카이로국제공항 - IATA CODE : CAI

시엠립공항에 가보기 전까지 제일 초라해보였던 공항이다.
구글어스에서 내려다본 공항부지는 엄청크지만 군사공항과 겸하고 있었고터미널등은 수도공항에 걸맞지
않게 조명도 어두컴컴하고 그리 크지는 않았다. 큰 규모의 고속버스 터미널 정도의 느낌??

이집트항공을 타고 들어 갔는데 주로 남자승무원들이 일을하고 어찌나 딱딱하던지 살짝 무서운 느낌도
들었었다 -_-; 게다가 공항에 내려서 비자사서 출국심사 받는데 한국여권은 까다롭게 심사한다고
듣긴 했지만 두시간동안 잡혀서 별다른 설명도 듣지 못하고 신원조회 당하고 그랬다 -_-;;;
여권위조가 쉽고 군미필자에게 발급되는 다른나라에선 보기 힘든 페이지 몇 장 안되는 단수여권이기에
벌어진 일 같은데 지난번에 우리나라 여권도 조금 바뀌었는데 아직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시내까지 택시로 약 만원정도 들어간 것 같다.
좀 많이 받은 것 같은 기분이지만 잘 모르는 관광객인데 어쩌랴.
(이집트는 어딜가나 관광객한테 사기치려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불쾌한 나라)

최근 제3터미널공사를 하고 있다는데(그렇게 컷단 말이야!?)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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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 - IATA CODE : ICN
영국의 항공컨설팅기관 '스카이트랙스'에서 평가한 2006 최고의 공항에서
종합평가 싱가폴창이, 홍콩, 뮌헨, 간사이에 이어 5위를 차지했고
터미널 청결도 면에서 1위를 차지한 아주 깔끔한 공항이다.

최근에 지어져서 편의시설이나 청결함은 다른국제공항에 비해서 앞선다고 느껴진다.
특히 불필요한 동선을 줄일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설계했다고 생각한다.
출국심사대에서 면세점이나 편의시설이 위치한 터미널 그리고 터미널에서
탑승게이트까지 군더더기 없이 바로바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가 좋다.

구글어스에서 본 위성사진은 깔끔하게 떨어진 느낌이다. 아직 미완성인 터미널 부지등이
좀 허해보이긴 하지만 한개의 터미널과 두개의 활주로가 잘 어울어진 느낌.

앞으로의 계획이 두개의 활주로와 두개의 터미널을 추가하는것이라고 하던데
동남아나 중국, 일본 공항과의 경쟁을 어떻게 이겨낼지는 미지수.

시설면에선 다른 대표적인 국제공항에 비하여 우위에 있으나
직원친절도같은 서비스 측면에선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 않다.
출입국카운터에서 인사하면 "너 왜 인사하냐!?" 하는 눈으로 쳐다보니 -_-;;

내가 생각하는 인천국제공항의 단점은 서울도심과의 접근성이다.
김포공항이 워낙 가까이에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영종도는 조금 먼 느낌이다.
오전 9시 비행기를 타본적이 있는데 출발 두시간전인 7시에 체크인해야하니
5시 이전에 일어나야지 공항까지 정시에 도착할 수 있더라 -_-;;
아직 철도는 연결되지 않았고 철도연결시 서울역까지 40~50분이 걸린다고 하는데
20~30분대로 좁혀진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고속철이 아니라고 하니 아쉬움.





국내선의 중심 김포국제공항 - IATA CODE : GMP
인천공항이 완성되기 전까지 국제공항으로 사용되었던 김포국제공항
지금도 김포-하네다 노선등 국제공항으로 사용되고있지만 주된 목적은 국내선용.

지금은 쇼핑몰도 생기고 복합공간으로 변신중.
오래된 공항이라 시설은 낡았지만 일반버스, 마을버스, 공항버스, 지하철등
다양한 대중교통수단과 무엇보다 도심에서 가깝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한다.

김포공항이 없다면 국내선도 인천에서 타야하는데 도심서 인천가는 시간이
인천서 제주도가는 시간보다 길어버리니 완전 낭패...ㅋㅋㅋ





바다옆에 위치한 제주국제공항 - IATA CODE : CJU
두개의 활주로가 크로스로 되어 있는데 긴 활주로만 쓰는 듯.
작은 규모의 공항답게 아담한 느낌이고 최첨단공항인 것 같지는 않았다.
아쉬운 점이라면 대중교통시설의 부족과 제주도의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다는 것.
위 두가지 문제점은 제주도 모든 관광지의 문제점이기도하다. -_-

제주특별자치도의 얼굴인데 관리좀 해야할 듯^^





미완의 공항 나리타국제공항 - IATA CODE : NRT
터미널 바닥에 깔아놓은 카펫이나 깔끔한 이미지는 매우 좋지만
비싸고 오래걸리는 도쿄도심과의 접근성은 정말 최악인 공항이다.

나리타공항 건설이 40년전에 결정되어 지금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두개의 터미널과 두개의 활주로로 이루어져 있지만 제2활주로는 아직 미완으로
대형여객기는 제1활주로만 이용중이라한다.

일본이라는 이미지답게 깔끔하고 깨끗하며 직원도 꽤 친절한건 장점.

칸사이공항과 함께 일본의 대표국제공항인데 뭔가 부족한점이 많이 느껴지는 곳이다.





렌초피아노의 작품 칸사이국제공항 - IATA CODE : KIX
파리의 퐁피두센터로 유명한 건축가 렌초피아노가 설계한 칸사이국제공항.
그래서인지 상당히 깔끔한 내/외관의 모습이 인상적인 공항이었다.

일본 칸사이지방의 큰 규모의 신공항의 필요성이 대두댐에 따라 1994년에 완공되었다고 하는데
일본의 높은 땅값과 주민들의 각종 민원을 피하기 위해서 바다에 새로운 인공섬 만들었고
인공섬 덕택에 1조 5천억엔 (한화 약 15조원)이라는 천문학적 건설비가 소요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공항이기도 하다.

청결도나 입출국서비스등 기타 공항이 갖춰야할 기본적인 사항도 매우 만족했고
오사카(35~50분) 나 교토(70분)등지로 연결되는 대중교통 또한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다.

일본하면 항상 내수만으로 생존이 가능한 나라라는게 생각나는데
일본인들의 많은 해외여행과 JAL, ANA같은 국제적 항공사들이 있기에
불과 서너시간 거리인 나리타와 칸사이공항 모두 활용도가 높은게 아닐까 생각한다.





05년 2월 나고야에 일본 제3의 국제공항인 중부국제공항이 개항함에 따라
지금은 상당부분 역할을 중부공항에 물려준 나고야공항 - IATA CODE : NGO

나고야시내에서 공항버스로 20~30분정도 걸리는 접근성은 아주 좋다.
나고야에서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으로 가는 길에 이용한 곳인데 청사가 세련되었다거나
첨단시설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았고 그냥 국내선 공항다운 모습.
물론 영어는 당연히 잘 통하지 않았다.

중부공항의 개항으로 이제 국내선정도로만 사용될듯.


칸사이, 중부, 나리타 서로 한시간~한시간반정도 떨어진 곳에 국제공항이 세곳!
동북아의 대표 허브공항을 차지하기 위한 일본의 엄청난 노력이 엿 보인다.
싱가포르창이공항, 홍콩국제공항, 상하이푸동공항, 인천국제공항과 더불어
일본의 3대 국제공항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설국의 관문 삿포로 신치토세공항 - IATA CODE : CTS

눈으로 덮여 새하얀 대지위에 작은 터미널과 활주로 한겨울 하늘에서
내려다본 신치토세공항의 모습은 정말 평온해보였다.
공항바로옆에 일본항공자위대의 공항이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봤을 땐
정말 "거대한"공항이다라고 오해하기도 했었다.
또한 러시아 영공의 개방과 지리적 이점등으로 유럽과 북미의 직항편도 있다고 한다.

삿포로 시내까지는 공항지하에 바로 연결된 열차로 30분~40분정도 소요된다.
시설이나 청결도등도 나무랄 것 없이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동선도 좋았다.

얼마전까지만해도 한국에서 북해도로가는 직항편은 인천-신치토세 한 노선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아바시리, 하코다테의 직항연결로 북해도로의 접근이 더 쉬워졌다.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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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가지고 장난하다가 한 번 해본 작업.
그냥 잊어먹기 전에 남겨두면 좋을 것 같아서...^^
직접찍은 사진도 넣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왠지 공항에선 사진을 잘 안찍게되서
사진이 있는 공항은 몇 곳 안되 그냥 구글위성사진으로만...
쭉 정리해보니 20곳의 공항을 이용했던데 아마 이렇게 두편정도 더 쓰게 될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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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표선리에 위치한 제주허브동산
지난번 제주도여행 포스트에서 중문에 있는 테디베어뮤지엄에 대해서 다소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는 제주도 관광지에 대해서 쓴소리를 했었다. 하지만 이곳은 제주도가 제주만이 가진 특성을 살린, 앞으로 나아가야할 모습을 찾아나가고 있는 곳이라 느껴지는 장소이다.

제주허브동산은 제주도와 허브에서 공통적으로 떠오르는 "청정"의 이미지를 잘 결합하여 한 개인이 만들어 놓은 테마공원이다. 멀리 표선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중턱에 자리잡은 이곳은 예쁜 산책로가 있는 허브동산과 함께 작은 규모의 식물원, 허브카페 그리고 동화속에 나옴직한 모습의 팬션등을 갖추어 놓고있다.


'혼저옵서, 하영봅서, 쉬영갑서예'
2006년은 제주방문의 해





약 16000여평의 대지에 150여종의 허브와 야생화를 갖추었다고 하는데, 내가 찾았을 때는 아직 이른계절이라 그런지 화사하게 만발한 허브의 모습은 아쉽게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제공하는 사진이나 직접 본 것을 바탕으로 했을 때 허브가 활짝 피었을 때 아직은 "풍성하다"라는 느낌을 받지는 못할 것 같았다. 이제 오픈한지 3년이라고 하니 시간이 흐르면 더욱 예쁘고 풍성하게 가꿔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곳에는 8동의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독립형 팬션이 있다. 혹 다른 곳에 비해서 비싸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는데 수도권을 비롯한 육지의 어느 팬션과 비교해서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었다. 허브동산에 허브 테마팬션을 지은 건 잘 결정한 일이라 생각한다. 분명 허브테마동산 만으론 수익의 한계가 있을 것이고, 방문객이 그다지 찾지 않는 시간을 이용한 푸르름 가득한 허브동산에서의 하룻밤이란 컨샙은 판타스틱한 아이디어!



허브동산에서 사진찍고 신나게 놀다가 배가 고파지면 허브카페에 들러 간단히 끼니를 채울 수 있다. 여러가지 허브차와 음료 그리고 간단한 샌드위치를 파는데, 사진은 슈퍼허브버거이다. 크기는 사람 얼굴보다 크고 안에는 고기와 야채가 들어있고 허브향이 나긴 나는데 생각보다 "허브"라는 타이틀을 걸기엔 부족한 음식이었다. 허브버거라고 하길래 야채대신 허브가 가득 들어가 있을 줄 알았는데 -_-;;; 이곳에 대한 좋은 느낌이 확 깨지는 음식이었다. 추천은 하기 힘들고 그냥 호기심에 한 번 먹어볼 만한 음식.




이 글을 쓰던 중 공교롭게도 오늘이 제주를 사랑하며 제주만의 이어도를 꿈꾸셨던 김영갑선생님의 1주기라 전해 들었다. 제주에서는 1주기 추모 음악회가 열렸고, 울먹이는 사람들도 있고 돌아가신 그분을 기리며 숙연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고 한다.

제주에 관한 포스트를 쓸 때 '이어도'나 '故김영감선생님'에 대한 언급을 빠뜨릴 수는 없을 것 같다. 나 다움을 지키며 이어도를 향해 가야 할  제주의 미래를 위한 지침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비록 이 허브동산이 제주다움을 완전히 가지지 못하고 이어도와 조금 다른 방향을 향해 있더라도, 적어도 제주만이 가질 수 있는 상대적 우위를 잘 활용한 우수모델이라 생각한다. 골프장, 곰인형이나 아프리카유물 그리고 이곳의 라벤더, 로즈마리를 비롯한 수백종의 허브가 제주 고유의 모델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귀여운 곰인형과 푸르른 허브중 어떠한 것이 제주와 더 어울리는 것인지는 굳이 따져보지 않더라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보통 제주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감귤'일 것이다. 제주도 귤은 제주만이 가진 지리적 요건을 잘 활용해 성공한 농업상품이자 관광자원이 되었다. 앞으로 이처럼 제주도 하면 떠오를 감귤을 이어갈 제2, 제3의 감귤이 나타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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